우리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왜 인생을 살 수 없는 것일까? 하긴 잘 생각해 보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역시 전부 현실에 찌든 인간들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존재들일뿐이니까. 딱히 힘든 것이 없는데 너무 힘들다. 조금만 흥분하거나 조금만 공부를 해도 머리가 아파온다. 이 세상에 태어난 건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.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고 나를 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책임을 쥐어준 건 부모다. 그런데도 나를 탓한다. 내 존재를 부정당한다. 나는 매일 영화를 찍으며 인생을 살고 싶다. 사실은 꼭 영화를 찍지 않더라도 무언가에 빠져서 죽도록 살고 싶다. 그 무언가에 지배당하면서 산다면 인생이 얼마나 편해질 수 있을까? 나의 인생 최종목표: 내 이상형과 연애하고 결혼해서 평생 행복하기 살기 이런 내 최종..